고민거리 하나...
김태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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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
2011.07.03 23:53
안녕하세요
잘지내셨죠?
디자인 관두고 새직장 옮긴지 11개월하고 하루모자르게 지났네요..
내일 준비할 서류 보다가
문득..생각나서요...
디자인...다시 할까?
쥐꼬리 받으면서 즐겁게 일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고..
한편으론 그때 연봉보다 더..더더..받고 재미없는 이 일할까?
생각 하다가 토맥 로긴했어요..
예전엔 부팅하면 바로 로긴한게 토맥이였는데..
요즘 부쩍이나 디자인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나요..거의 틈만나면;;
올해나이 30
디자인 경력 5년
감떨어진지 11개월 하루 모자름
감찾을 시간 ..글쎄?
디자인 회사 취직할 수 있을까?
그냥 회사 다닐까?
그러다 돈모아서 작은 인쇄소라도 할까?
회사 다니면서 취미로 포폴준비나 할까?
요즘 디자인회사 연봉은 얼마지?
지금 연봉보다 적으면 내가 생활하기엔 얼마나 불편할까?
등등 지금 머리속 생각들이에요..;;;;;;;
아....그때 그회사 가는게 아닌데...
일단 그 직장 댕기면서..소소히 알바로....살짝 유지해보심이 어떨까요...
어딜가나 "어떤 미련", "어떤 후회"는 따라가기 마련....
나야 김태준님이 이곳에 다시 오시면 완전 환영이지만^^
갑자기 다들 부담가게 잘해주는거 같고
없던 프로젝트가 생기면서 내가 해야할 일들이 생겨나고
책임감 늘어나고
그럴수록 부담감은 더해가고;;;
천천히 포폴 준비하고 있으려고요
윤찡님 말대로 샌드위치가게도 하고싶고
명랑님이랑 바꾸고도 싶고
다시돌아와서 휘형님한테 환영도 받고싶네요
우물안개구님 힘낼께요 고맙습니다.
달무지개님 힘내세요!ㅎ 맘떠났으면 얼른 정리하세요!ㅎ
10년후..20년후.. 어떤 모습에 너를 그리는지.... 아직 늦지 않았어... 그쯤을 생각 한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