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페이지가 몇백페이지되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표지도 제가 해야했었고요...
그런데 페이지가 많으니 표지디자인료는 못주신다고 하길래....
과감히,,,,그럼 표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그런데...조금씩 많이는 아니지만...조금씩 후회가 되기도 하고....
그 수백페이지 해봐도...표지하나면 끝나는건데....
그냥 저는 표지도 굉장히 중요하고...
그걸 아무렇치도 않게 계속 그래왔던 그 사람에게
표지는 정당한 값을 치루라..는걸 보여주고싶었는데....
계속 찜찜해요...표지값해도 많이 받아야 10만원인데.....
가끔은 제 자신이 굉장히 잘했다싶다가도....
그래도 책하나가 내가 다한건데...표지가 다른사람이 한거면....
그 느낌..아시
그런데....아 찜찜해........
담엔 꼭 달라하고...
앞으로도 이런 작은것을 위해 큰것을 희생하는 일이 많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